부산항만공사(BPA)가 범고래를 이미지화한 BPA 마스코트의 이름을 정하기 위한 대국민 공모를 시행해 응모작들 가운데 국민 투표를 부쳐 선정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난 23일 시작해 내달 1일까지 국민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접수받아 그 가운데 15개 이내를 내부 평가로 선정하게 된다. 이후 내달 5~9일까지 닷새간 대국민 투표를 진행해 BPA 마스코트의 이름을 최종 선정하게 된다.
공모 참여는 접수기간 안에 공모전 전용 사이트로 접속해 신청하거나 공모전 포스터 내 QR코드로 접속해 마스코트의 이름과 그 의미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공모 결과는 내달 중 수상자에 한해 개별 통보될 예정이며 포상 범위는 최우수상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1명으로 온누리 상품권과 기념품이 상품으로 지급된다.
향후 BPA는 선정된 마스코트의 이름을 공식 행사와 홍보물 등에 게재해 공사의 마스코트가 더 친근한 이미지로 부산항의 브랜드를 홍보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남기찬 BPA 사장은 “우리 공사 마스코트가 국민이 지어준 이름으로 더 널리 부산항을 알릴 수 있도록 많은 분의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