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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전역에 ‘미세먼지 경보’… 부산시, 저감 조치 시행

지난 26일 몽골 고비사막 및 중국 내몽골고원서 발원한 황사 등의 영향으로 시간당 평균 300㎍/㎥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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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1.03.29 15:23:29

29일 오후 2시경 기자가 찍은 부산시 연제구 연산동 지역의 하늘 모습 (사진=변옥환 기자)

부산시가 29일 정오를 기준으로 부산 전역에 ‘미세먼지(PM-10) 경보’를 발령했다고 발표했다.

미세먼지 경보는 시간당 평균농도가 300㎍/㎥로 2시간 이상 지속할 경우 발령된다.

시에 따르면 이번 미세먼지 경보는 최근 몽골 고비사막과 중국 내몽골고원 부근에서 황사가 발원하며 국내로 유입된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특히 어젯밤부터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며 미세먼지 농도가 지속해서 높아져 시간당 평균 농도가 300㎍/㎥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는 즉각 미세먼지 경보를 발령하고 사업장·건설공사장의 가동·조업 시간을 조정하며 도로 재비산먼지 제거 차량을 확대 운영하는 등 미세먼지 저감 조치에 들어갔다.

현재 지역 내 초미세먼지와 미세먼지 등 대기질 실시간 자료를 확인하고 싶다면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시 이준승 환경정책실장은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된 지역의 노약자와 어린이, 호흡기, 심혈관 질환자 등은 외출을 금하는 것이 좋다”며 “부득이 외출할 경우엔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당부를 전했다.

 

(CNB뉴스=부산, 변옥환 기자)

 

29일 오후 2시경 기자가 찍은 부산시 연제구 연산동 지역의 하늘 모습 (사진=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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