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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춘, 부산소비자단체협 간담회… “부산도 인천같이 경제구역 지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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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1.03.29 17:12:51

김영춘 부산시장 후보가 29일 오후 선거캠프에서 ‘부산소비자단체협 간담회’를 연 가운데 자신의 공약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김영춘 후보 캠프©)

김영춘 부산시장 후보(더불어민주당)가 29일 오후 선거캠프에서 부산소비자단체협의회와 정책간담회를 연 가운데 부산에도 인천과 같이 공항·물류를 중심으로 경제구역을 지정해야 한다고 제기했다.

이날 소비자단체협을 방문한 김영춘 후보는 “소비자 운동의 경우 주로 서울에서 많이 하나 이는 전국적인 조직이다”라며 “부산은 아직 활성화하지 못했기에 부산 소비자 단체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그런 측면에서 지원을 적극적으로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는 “현재 부산은 외국자본을 유치해야 청년들이 고향을 안 떠날 것이다. 가덕신공항의 개통을 오는 2029년까지로 결정해야 2030 월드엑스포 유치에 성공할 수 있으며 외국자본 유입도 더 활성화할 것”이라며 “인천에 가면 송도신도시, 영종도, 청라 3개의 신도시가 있다. 이 지역들은 10년 전에 비해 ‘상전벽해’라 할 만큼 많이 달라졌다”고 언급했다.

이어 “인천의 경우 신도시가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은 경제구역이다. 인천에 다 지정돼 있는 이 구역에 투자한 외국기업, 합작한 한국기업에 국세와 지방세를 10년간 감면해줬다”며 “경제로 보면 부산은 제3의 도시다. 이게 슬픈 현실”이라고 말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김 후보는 북항, 원도심, 원도심에 가까운 영도 북쪽까지 ‘경제 자유 구역’으로 지정하겠다는 정책을 발표했다.

김영춘 후보는 “부산 원도심이 싱가폴과 홍콩처럼 국제 경제 중심이 되게 만들어야 한다. 부산에 국내·해외기업, 합작기업이 많이 들어오고 좋은 일자리가 많이 생겨 청년이 일자리를 찾아 모여들 수 있게 부산을 만들어 보자”라며 “여기 소비자단체와 함께 꿈을 꿔 주시고 함께 힘을 모아 실천해 나가야 한다. 죽을힘을 다해 만들어보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김영춘 부산시장 후보(맨 뒤 중앙)가 29일 오후 선거캠프에서 ‘부산소비자단체협 간담회’를 연 가운데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김영춘 후보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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