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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후보에 힘 실으러 주호영 등 국민의힘 의원 ‘총출동’

박형준 후보 “운동권에 특혜법… ‘민주화’ 이름으로 귀족 계급 만드는가”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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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1.03.30 16:54:13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오른쪽)가 30일 오후 자갈치시장 현장에서 선거 유세에 나선 가운데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함께 언론의 질문을 받고 있다. (박형준 후보 캠프©)

부산시장 보궐선거가 채 2주도 남지 않은 가운데 국민의힘에서 박형준 후보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주호영 원내대표 등 주요 국회의원들이 부산에 대거 내려와 회의 및 선거 유세를 진행했다.

오늘(30일)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선거대책본부는 오전 11시 선거사무소에서 ‘확대 원내대책회의’를 연 뒤 오후에 자갈치시장에서 선거 유세를 진행했다. 이날 원내대책회의에는 주호영 원내대표를 비롯한 40여명의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이 자리했다.

먼저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한 주호영 원내대표는 “우리가 여론조사 수치로 나타난 것을 보면 20% 이상 지지율 차이를 내고 있는 듯하다. 원래 지는 쪽이 오직 네거티브에만 매달리게 돼 있다”며 “하늘이 무너져도 정의를 세우라는 말도 있으며 ‘신상필벌’이란 말도 있다. 이번 부산시장 보선은 뭐니 뭐니 해도 민주당과 오거돈 전 시장의 불법에 대한 심판의 선거”라고 강조했다.

이어 박형준 후보는 “현장에서 뛰어보면 상식과 합리, 정의가 통하지 않는 정부를 제대로 심판해 달라는 국민의 어마어마한 명령을 느낀다. 국민의 준엄하고 지엄한 명령을 받들지 못한다면 우리가 심판받을 수 있다는 각오로 뛰어야 한다”며 “저도 80년대 민주화 운동을 했던 사람이나 이 사람들이 민주화 운동권 인사들을 민주화 유공자로 지정하고 ‘운동권 특혜법안’을 만든다고 한다. 민주화를 훈장으로 삼고 자녀에게까지 특혜를 주겠다는 발상이야말로 ‘운동권 귀족 계급’의 탄생이 아니고 뭔가”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하태경 선대위 총괄본부장은 “이 정부가 5년간 적폐청산을 얘기하고 있다. 부산 민심은 ‘더 청산할 것 없는 적폐 그만 우려먹고 문 정부 민폐나 청산하라’는 것”이라며 “성범죄, 라임 옵티머스 금융범죄, LH 사태, 민주당과 청와대에서 잔뜩 나오는 땅 투기 문제가 이 정부에서 모조리 나왔다. 이번 선거는 문 정부의 민폐 청산 선거”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국민의힘 확대 원내대책회의가 끝난 뒤 점심 후 박형준 후보 캠프와 부산을 찾은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은 오후 2시 30분경 자갈치시장으로 이동해 선거 유세를 함께 진행했다.

자갈치시장 현장에서 박형준 후보는 “오늘 자갈치 상인 여러분이 보여주신 환대는 큰 힘이 됐으며 남은 기간 우리 국민의힘이 확실히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받았다”며 “이번 선거에서는 적극적 투표를 하려는 민심이 보이고 있으며 그것을 저는 분노의 민심이라 본다. 이를 반영한다면 현 여론조사의 상대 후보 간 격차는 더 벌어질 수 있다고 본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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