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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중국 톈진시와 ‘화상 실무협’… 항만·물류 등 협력 논의

분야별 협력사업 지속 논의 위해 ‘부산-톈진 온라인 실무협의’ 통해 교류 활성화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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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1.04.01 10:14:05

지난달 31일 ‘부산시-톈진시 화상 실무협의회’가 열린 가운데 부산시 도시외교 관련 부서 직원들이 톈진시 관계자들과 온라인으로 소통하고 있다.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지난달 31일 톈진시와 우호교류 및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온라인 실무협의회를 열고 항만, 물류 등 여러 분야에 대한 협력 사항을 논의했다고 1일 밝혔다.

비대면 화상 시스템으로 열린 이번 회의에서 양 도시는 ▲도로, 교량 등 건설분야 교류 강화 방안 모색 ▲톈진항 그룹과 항만, 물류 분야 교류 협력 ▲톈진 수운공정과학연구원과 해양 교류 협약 체결 등 상호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양 도시는 ‘부산~톈진 간 해상 및 철도 복합운송 항로’ 신규 개설 지원으로 세계적 환적항을 지닌 지방 도시로 상생 발전할 방안을 모색했다.

톈진항은 중국발 부산항 환적 화물 가운데 최대 비중을 차지하는 항만으로 ‘TMGR(톈진~몽골~함부르크로 이어지는 중국~유럽 화물열차)’의 시발점인 지역이기도 하다.

톈진과 부산시와의 물류 네트워크 구축은 부산항이 중국 내륙과 유럽을 잇는 항로 개설을 통해 국내 선사의 물류 운송 기간과 비용 단축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되는 부분이다. 또 자원 수출입 등 포스트 코로나 대비를 위한 지역 물류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양 도시 간 경제 교류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지난 2017년 ‘부산-톈진 간 건설 분야 협약’에 따라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대심도) 건설 등 부산의 건설 분야 사업 설명과 기술 교류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부산시 김기환 성장전략국장은 “지난해 부산과 톈진시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방역물품 전달 등 우호도시로서 연대를 강화해 나갔다”며 “올해는 중국의 자매·우호도시 가운데 최초로 톈진시와의 화상 실무협의에 나서 상호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신규 협력사업을 발굴하는 등 실질적 교류를 증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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