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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후보, 기장시장 유세에 ‘홍준표’도 가세 “정권 심판해 달라”

박형준 후보 “민주당에 대선·지방선거·총선까지 3번 밀어줘… 돌아온 것은 경제 망치고 법치 망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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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1.04.02 16:37:10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왼쪽 네 번째)가 기장시장에서 유세를 연 가운데 이날 현장에 홍준표 국회의원(왼쪽)이 참석해 박 후보에 힘을 실었다. 사진은 박 후보 선대위 인사들이 손을 맞잡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모습 (사진=변옥환 기자)

4.7 부산시장 보궐선거의 사전투표 일정이 오늘(2일) 시작된 가운데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가 기장시장을 찾아 선거 유세에 나섰다. 특히 이날 홍준표 전 당대표가 현장에 모습을 보이며 박형준 후보에 힘을 실어줬다.

이날 박형준 후보와 홍준표 전 당대표는 이번 재보궐 선거를 통해 정부를 심판해야 한다는 ‘정권심판론’을 대대적으로 앞세웠다.

먼저 마이크를 잡은 홍준표 전 당대표는 “지난 지방선거 때 구호가 ‘나라를 통째로 바치시겠습니까’와 ‘경제를 통째로 망치시겠습니까’였다. 3년이 지난 지금 나라를 통째로 바쳐 경제가 통째로 안 망했는가”라며 “이제 문재인 정부에 속아온 국민이 분노할 시점이 온 것이다. 투표장에 나가서 그 분을 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홍 전 대표는 “과거 김대업 병풍 사건 이후 이렇게 극심한 네거티브 선거는 처음 봤다. 정치판은 사법이랑 달라 증거를 딱딱 내놓고 진위를 가리는 것이 아닌 ‘있는 거 없는 거’ 막 던지며 선거가 끝날 때까지 뭐가 진짜인지 모르게 한다”며 “이번에는 부산시민들이 안 속을 것으로 본다. 사전투표와 오는 7일 투표장으로 가서 이 분노의 감정을 투표로 해소해 압승해서 문재인 거짓말 대통령을 끌어내리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박형준 후보는 “권력을 잡은 쪽이 정치를 잘했으면 표를 줘야 한다. 만일 정치를 못 했으면 매서운 회초리를 들어야 한다”며 “민주당에 대선과 지방선거, 총선까지 3번을 국민들이 밀어줬다. 이는 이뻐서 밀어준 것이 아니라 잘해보라고 밀어준 것”이라고 의견을 전했다.

그러면서 박 후보는 “그러나 돌아온 것은 경제를 망치고 일자리를 파괴한 것이다. 또 혼자 정의로운 척 다하며 적폐 청산한다고 하더니 결국 법치를 파괴했다”라며 “국민이 잘못한 것은 용서할 수 있어도 위선은 절대 용납하지 않는다. 무능과 위선적인 정권에 대해 얼마나 단호히 심판하는지를 부산에서부터 동남풍을 일으켜 서울까지 쓸어올리자”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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