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1.04.05 10:30:27
부산시가 (재)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과 함께 창업사의 해외 판로 개척과 전자상거래 전문가 양성을 위한 ‘글로벌 셀러 양성교육 사업’의 참여자를 오는 16일까지 모집한다고 5일 공고했다.
참여 대상은 부산 소재 대학교 재학생, 휴학생, 대학원생 및 부산에 거주 중인 만 19~39세 청년 가운데 ‘글로벌 셀러’ 희망자 또는 ‘전자상거래 분야’ 예비 창업가 등이다.
이번 사업은 총 40명을 선발해 6주간의 이론 교육에 이어 10주간 실습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특히 실습 교육 기간에 참여자들은 창업사와 팀을 이뤄 ‘온라인 플랫폼 리스팅’ ‘구매자 관리’ ‘마케팅 기획’ 등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시는 우수 참여자에 향후 성과 보고회를 통해 시상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 참여자들은 전자상거래 창업 기업 거점센터인 ‘e커머스 비즈센터’ 사무실 지원 등 업무 협약기관이 제공하는 후속 연계 지원을 받을 기회가 제공된다.
신청은 참여기간 내에 부산시 창업 지원사업 통합관리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더 자세한 내용은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 미래청년단으로 전화 문의할 수 있다.
이병진 시장 권한대행은 “코로나19 사태로 제품과 서비스의 제공 방식이 비대면으로 전환함에 따라 전자상거래 산업이 크게 성장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제품을 선호하며 전문 인력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며 “이 사업을 통해 청년의 e-커머스 분야 취·창업이 활성화하고 참여하는 창업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에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