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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해외 유입 선박 감염병 확산 방지 ‘포트 스루 플랫폼’ 공모 선정

코로나19 감염병으로부터 부산시민 안전 확보… 타 감염병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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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1.04.06 10:51:32

‘부산시 포트 스루 플랫폼’ 연구 개발 개요도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행정안전부가 공동 주관한 ‘과학기술 활용 주민 공감 지역문제 해결사업’ 공모에서 ‘해외 유입 선박의 감염병 확산 방지 포트 스루 플랫폼 개발 사업’이 선정됐다고 6일 발표했다.

이 공모사업은 과학기술을 이용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과제당 국비 4억원 및 해당 지자체 1억원의 사업비가 배정된다.

지난해 7월 감천항에서 해외 선박을 통해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이 발생한 뒤 국립부산검역소에서 해외 유입 선박의 검역을 위해 승선 검역을 통한 전수조사를 시행하고 있다.

그러나 대면 검사에 따른 위험성과 인력·업무의 과부하 등 문제가 발생하며 항만 관련 종사자, 지역 주민의 안전 확보 및 감염 확산 예방 등에 따른 대책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해 7월 지역 수요조사를 제출해 선정됐으며 대학교수, 항만공사, 항만 종사자, 주민이 ‘함께 스스로 해결단’을 운영하며 기획안을 도출해 지난달 문제 해결 기획안을 제출했다. 이에 이번에 최종 선정돼 내년 6월까지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

부산시의 ‘포트 스루 플랫폼’ 개발 사업은 ▲선박 정박 전 해양환경 맞춤형 드론을 활용한 진단 키트 배송, 회수 ▲일반인이 마스크 패치에 호흡, 기침 등으로 타액을 포집하는 검체 수집 ▲승선원의 검체 데이터 식별 위한 안면 인식 바코드 출력 시스템 ▲항만 근무자와 주민을 위한 알림 시스템 등을 개발하는 것으로 전 과정이 비대면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병진 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주민의 안전에 이바지하길 기대한다”며 “코로나19 뿐 아니라 타 감염병에도 적용 가능한 플랫폼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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