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1.04.07 15:27:33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부산중기청)이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에서 공고한 ‘2021 중소기업 혁신 바우처 사업계획’에 따라 사업에 참여할 부산 소재 기업을 모집한다고 7일 안내했다.
이번 ‘부산 중소기업 혁신 바우처 사업’은 제조 소기업의 경영 혁신과 경쟁력 강화를 돕기 위해 ‘컨설팅’ ‘마케팅’ ‘기술지원 서비스’를 패키지로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처음 신설됐다.
올해 사업은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 등 환경 변화에 따른 중소기업의 역량 강화를 위해 일부 지원프로그램의 통폐합과 새로운 유형의 컨설팅 프로그램을 신설해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세부 서비스 프로그램으로 컨설팅은 ▲경영기술 전략 ▲스마트공장 추진전략 ▲규제대응 ▲융·복합 ▲산업 안전 ▲탄소 중립 경영혁신 ▲재기 컨설팅 총 7개로 구성된다. 또 기술지원은 ▲시제품 제작 ▲시스템, 시설 구축 ▲기술이전, 지식재산권 획득 ▲규격인증 ▲제품 시험 ▲설계 총 6가지다. 이외에도 마케팅 프로그램은 ▲디자인 개선 ▲브랜드 지원 ▲홍보 3가지다.
참여 희망 기업은 부산중기청 홈페이지에서 세부 사업공고를 확인한 뒤 오는 23일까지 혁신바우처플랫폼 사이트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문환 부산중기청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애로를 겪고 있으나 성장 잠재력을 갖춘 제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컨설팅, 기술지원, 마케팅 등 기업 실증에 맞는 맞춤형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