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제9회 부산 낙동강 유채꽃 축제’를 지난 1일부터 이달 한 달 동안 비대면 축제로 진행하고 있는 중이라고 9일 밝혔다.
먼저 시는 주요 프로그램으로 서면역과 용두산 공원 일대에 ‘유채 미니정원’을 전시하고 있으며 유채꽃 시내버스인 ‘유채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시는 전시형 프로그램 외에도 유채꽃을 활용한 이벤트를 열 예정이다. SNS에 유채버스와 유채 미니정원을 촬영한 사진을 ‘부산낙동강유채꽃축제’ 등의 해시태그와 함께 올리거나 유채꽃 꽃말인 ‘쾌활로’ 2행시를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한다.
아울러 시민이 가정에서 봄을 느낄 수 있도록 총 500개의 유채꽃다발을 배송하는 이벤트인 ‘유채@홈’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는 오늘(9일)과 12일, 13일 3일간 신청자 가운데 당첨자를 추첨해 배송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외에도 인기 유튜버 ‘에그박사’가 유채꽃 단지 생태 체험 콘텐츠를 제작해 이달 중순경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할 예정이다. 영상을 통해 낙동강 유채꽃 단지를 즐길 수 있다.
이번 유채꽃축제의 각종 이벤트에 대한 정보는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