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1.04.12 14:45:35
부산항만공사(BPA)가 부산항을 이용하는 고객의 실무 지원과 정보 공유를 위해 오늘(12일)부터 카카오톡(카톡) 채널을 통해 글로벌 해운·물류 동향 자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지난해부터 BPA가 카톡 챗봇 시스템으로 부산항의 주요 컨테이너 통계를 제공하던 서비스에 ‘뉴스봇’ 기능을 추가한 것이다. BPA는 해당 서비스를 통해 월 2~3회 카톡 플러스 채널로 세계 해운·물류 동향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전까지 BPA는 전문가와 협업해 세계 해운·물류 동향 자료를 직접 작성해 부산항 이용 선사와 터미널 운영사 등에 정기적으로 배포해 왔다.
그러나 화주, 포워더 등 물류 관련 기업에서도 해당 자료 요청이 많아져 챗봇 시스템이 이번 서비스를 추가하고 기존 메일링 서비스를 모바일로 전환하게 됐다고 공사는 설명했다.
이번 자료는 누구나 카톡에서 ‘부산항만공사 통계’ 채널을 추가해 두면 카톡 ‘푸쉬 자동 알람’을 통해 요약, 전문 보기, PDF 파일 다운로드 등을 할 수 있다.
남기찬 BPA 사장은 “부산항을 이용하는 다양한 고객이 세계 해운·물류 이슈를 손쉽게 받아보고 이를 실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려 한다”며 “앞으로도 부산항을 이용하는 기업과 부산항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