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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내년도 국비확보에 전격 돌입

목표액 5조3000억원으로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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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경미기자 |  2021.04.15 09:26:30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14일 서울 켄싱턴호텔에서 지역 국회의원들과 함께 내년도 국가투자예산확보를 위한 간담회를 갖고 사업별 대응 전략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내년도 국비확보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14일 도에 따르면 내년도 국비확보 목표액을 올해(5조808억 원)보다 2192억 원 많은 5조3000억 원으로 설정하고, 현재 총 517개 사업에 6조5662억 원을 정부 각 부처에 건의했다.

국비 건의사업 5조3000억 원에 법정교부금 등 일반국비 4조7000억 원을 추가로 확보해 내년에는 국비 10조원 시대를 반드시 열겠다는 것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날 서울 켄싱턴호텔에서 지역 국회의원, 대구ㆍ경북에 연고를 둔 비례대표 국회의원 등 40여 명과 함께 ‘2022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를 위한 간담회’를 갖고 건의 사업별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이 지사는 “계속되는 코로나 추경 등으로 국가 재정여건이 어느 때보다 어렵고, 각 부처와 기재부 심사까지가 국비 확보에 가장 중요한 타이밍이기 때문에 긴급하게 간담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히며 국비확보에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세부적으로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선별한 70개 사업을 분야별, 지역구별, 소관 부처별로 분류해 지역구별, 상임위별로 밀착 대응 할 수 있도록 협력 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이 지사가 국토부 장ㆍ차관 등을 만나 직접 건의한 대구경북 신공항 연계 교통망 구축과 관련해 △서대구-신공항-의성 연결철도 △중앙고속도로 읍내JC-의성IC 확장 △북구미IC-군위JC간 고속도로 건설 등 주요 노선에 대해서는 국비확보와 함께 국가 상위계획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구했다.

또한 △차세대 이차전지 상용화 기술개발 △고마력 인휠시스템 미래 상용전기차부품 국산화 사업 등 4차 산업혁명 시대 경북의 새로운 먹거리 육성에도 9705억 원(30개사업)을 확보하기로 뜻을 모았다.

아울러 경북이 많은 공을 들이고 있는 예타선정 사업인 문경-김천 내륙철도(1조3714억)와 혁신원자력 연구개발 기반조성사업(7210억)도 원활하게 통과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만희 경북도당 위원장은 “올해도 국비 확보를 위한 총성없는 전쟁이 시작됐다며, 도의 현안사업들이 한 푼이라도 더 반영될 수 있도록 동료 의원들과 함께 총력 대응해 나가는 한편, 지역 현안사안에 대해서도 이해관계를 뛰어넘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그간 도와 지역 국회의원들이 원팀을 구축해 TK패싱우려를 실력으로 극복했다”며“내년은 신공항 건설과 4차 산업혁명 대응 등 경북 재도약에 중대한 시기인 만큼, 반드시 목표액 이상의 성과를 거둬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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