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가 14일 경북 중소기업ㆍ농축수산물 제품을 직접 세일즈하기 위해 ㈜컬리 본사를 방문해 제품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경북도는 참여 업체 모집과 프로모션 지원을, ㈜컬리는 온라인 사업을 통한 경북 제품의 입점ㆍ판매와 홍보를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도는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70여 가지 엄격한 마켓컬리의 입점기준을 맞추기 위해 지역제품에 대한 품질관리를 철저히 지원할 계획이다.
㈜컬리는 국내 새벽배송시장의 리더로 온라인 업계 최초로 풀콜드체인 시스템을 구축해 최적의 식품 온도 유지로 'Farm to door'를 실현했고, 입점 업체의 95%가 중소기업으로, 2015년 서비스를 시작해 지난 5년간 약 200배 성장했다.
한국은행 최근 경제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불구하고 최근 수도권의 소비회복세는 큰 폭으로 개선되고 있다.
이번 이 지사의 경북도 제품 세일즈는 중소기업의 판로확대와 침체된 경북경제의 숨통을 틔워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백화점에 납품하던 울릉도 오징어, 영덕 대게, 청송 사과, 성주 참외, 김천 샤인머스켓, 청도 미나리, 영양 고추, 경산 대추 등 지역의 대표 농수축산물은 마켓컬리를 통해 판매하면, 수도권 소비자들의 입맛을 충분히 만족시킬 것이다”고 확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