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부산시가 e스포츠 선수단인 ‘GC부산’과 함께할 신규 매니지먼트사를 오는 29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21일 공고했다.

GC부산은 아마추어 선수 발굴과 육성 거점을 마련하고 부산의 e스포츠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에서는 최초로 지난 2016년부터 공식 후원하고 있는 아마추어 e스포츠 선수단이다.

GC부산은 최근까지 국내외 e스포츠 대회에 출전해 총 21차례 우승과 10차례 준우승 등의 성적을 거뒀다. 또한 매년 빅리그에 선수를 진출시키는 성과도 거두고 있다.

GC부산과 함께할 매니지먼트사에는 선정 분야별로 ▲선수·코치 활동비 ▲게임단 운영비 ▲체재비 등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부산 e스포츠 경기장 내 ▲팬 미팅 장소 제공 ▲훈련장 제공 ▲지스타, BIC 등 게임 관련 대형 이벤트 참관 기회 등이 주어진다.

올해 GC부산은 ‘온라인 육성 게임단’과 ‘오프라인 활동 게임단’으로 구분해 GC부산 2.0 버전으로 나간다는 방향이다. 온라인 육성 게임단 운영사에는 1개사 내외를, 오프라인 활동 게임단에는 2개사 내외를 모집할 예정이다.

온라인 육성 게임단은 부산지역의 유망 아마추어 선수들로 구성돼 지역 유망주들에 선수로서 진입 장벽을 낮춰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오프라인 활동 게임단은 부산의 게임단 육성과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부산지역 연고팀 또는 지역 이전팀에서 선발되며 주요 대회에 참가할 예정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