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지훈 휴젤 대표집행임원(왼쪽)과 양인철 솔메딕스 대표가 ‘HEMOCLOSE’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휴젤)

휴젤이 의료기기 전문 벤처기업 솔메딕스와 뇌혈관 및 심혈관계 중재 시술에 사용하는 Y-커넥터(비이식형 혈관접속용 기구) ‘HEMOCLOSE’의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휴젤 측은 Y-커넥터가 카테터 시술 시 혈액의 누수를 줄이고 혈관 내 삽입된 기구를 고정하기 위해 가이딩 카테터에 결합해 사용되고 있으며, 약물이나 조영제, 생리식염수 주입 및 혈압 측정을 위한 사이드 포트가 포함된 2등급 의료기기라고 설명했다.

휴젤은 이번 공급 계약을 통해 메디텍 사업부 성장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메디텍 사업부는 지난 2006년 미국 마이크로벤션(Microvention)사와의 독점 판매 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뇌혈관 중재 시술 관련 사업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