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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이건희 회장 유족, 해운대구에 장산 소유 토지 기증

임야 총 3만 8000여㎡ 규모… 산림 보존 정책에 힘 보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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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1.04.29 15:45:46

고 이건희 회장의 유족이 해운대구에 기증한 우동 산2번지 토지 위치도 (사진=부산 해운대구 제공)

부산 해운대구는 지난 22일 고(故) 이건희 회장의 유족이 소유하고 있는 우동 산2번지 토지를 해운대구에 기부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고 이건희 회장 유족에 기증받은 토지는 장산 산림욕장과 장산계곡이 위치한 임야로 축구장 5개 크기 면적인 약 3만 8000㎡에 달한다.

 

해당 토지는 송림이 울창하게 자리는 등 자연환경이 잘 보존돼 있고 산책로를 비롯해 벤치 등 주민 편의시설이 다수 조성돼 있어 공익적 활용도도 높은 것으로 해운대구는 평가하고 있다.

이 회장 유족 측은 해운대구가 장산을 보존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 중인 사실을 알고 산림 보존에 힘을 보태기 위해 이번 토지 기증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해운대구는 이번 토지 기증을 계기로 장산의 보존가치가 더 널리 알려지고 시민의 자발적 노력으로 미래 세대까지 영구 보전, 관리할 수 있는 공유화 운동이 더 확산하길 기대하고 있다. 장산 공유화 운동은 시민의 자발적 기부로 보존가치가 큰 산림을 영구 보존하고 관리하는 시민 환경 운동이다.

홍순헌 해운대구청장은 “토지를 기부해준 이건희 회장 유족에 감사드린다”며 “미래 세대를 위해 생태계와 산림보존에 더 힘을 쏟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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