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이 연금자산 20조원 돌파에 이어 해외주식 자산도 20조원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은 해외주식자산 20원이 2017년 1월 1조원을 달성한 이후 4년만에 20배가 증가한 것으로 올해에만 4조3000억원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2017년 이후) 미래에셋증권의 거래 고객이 해외주식 투자로 벌어들인 누적 투자손익은 약 5조원이다. 미래에셋증권 고객의 해외주식 상위 보유종목은 테슬라, 애플,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이다. 미래에셋증권 고객이 이 종목에서 거둬들인 누적 수익만 약 1조8000억원이다.
연금자산 20조원 돌파의 원동력으로는 우수한 퇴직연금 수익률을 꼽았다. 미래에셋증권은 2021년 1분기 말 기준 퇴직연금 1년 공시수익률에서 DC, IRP 모두 적립금 상위 10개 사업자 중 1위를 차지했다. DC 수익률은 13.75%를 기록하며 전 분기(7.90%)보다 5.85%p 상승했으며, IRP 수익률도 11.37%를 기록해 전 분기(7.25%)보다 4.12%p 상승했다.
미래에셋증권 이상걸 WM총괄 사장은 “해외주식자산 20조원-연금자산 20조원 동반 달성은 믿어준 고객과 회사를 위해 열심히 일한 임직원이 같이 만들어준 쾌거”라며 “전인미답의 성과를 달성했지만 이에 만족하지 않고 고객동맹 실천과 함께 고객수익률에 집중해 고객 만족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