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도쿄올림픽 출전을 준비 중인 야구 대표팀 후보 선수들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가운데, 4일 편성된 5경기가 모두 취소됐다.
대표팀 선수들이 이번에 맞은 화이자 백신은 사람에 따라 접종 후 3일 이내까지 피로, 두통, 근육통, 관절통, 오한, 발열 등의 이상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도쿄올림픽 야구 대표팀 예비 엔트리 가운데 해외파를 제외한 116명은 3일 서울 중구 을지로에 있는 국립중앙의료원에서 백신 접종을 마쳤다.
선수들은 백신 접종 후 해당 부위가 뻐근할 수 있기 때문에 주로 던지는 팔이 아닌 반대편에 주사를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