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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영덕 괴시마을’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

문화재청 지정 예고 후, 문화재위원회 심의 후 최종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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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경미기자 |  2021.05.06 19:27:41

영덕 괴시마을 전경. (사진=경북도 제공)

문화재청이 영덕군 영해면에 있는 ‘영덕 괴시마을’을 지난 3일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 예고했다.

고려말 대학자인 목은 이색(1328~1396)이 태어난 괴시마을은 인조 8년(1630년) 영양 남씨가 정착하며 400년간을 지내온 집성 반촌이다.

마을 내에는 영양 남씨 괴시파종택(경북 민속자료 제75호)을 비롯해 다수의 고택과 서당, 정자, 재사 등 문화재 17동과 비지정 전통건축물 약 20여 동이 남아 있다.

마을 내 주택은 대부분 경북 북부지방 반가의 전형적인 평면과 배치를 기본으로 시기별로 평면과 구성에 부분적인 차별성을 보여 영남지방 주거 형식의 시대별 변천과 특징을 연구함에 중요한 역사 자료로 인정받고 있다.

문화재청은 30일간의 예고기간을 통해 각계의 의견을 수렴해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영덕 괴시마을’을 최종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할 예정이다.

경북도 문화재위원회는 지난 2018년도 심의를 거쳐 ‘영덕 괴시마을’을 국가지정문화재로 승격 신청했다.

도는 도지정문화재 중 역사적, 예술적, 학술적 또는 경관적 가치가 뛰어난 문화재에 대한 국가지정문화재 승격 추진에 꾸준한 관심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최근 3년간 안동 봉황사 대웅전을 비롯해 국보 2건, 보물 30건, 사적 3건, 천연기념물 3건, 국가무형문화재 3건, 국가민속문화재 4건 등 총 45건을 국가지정문화재로 승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앞으로도 도내 문화재 중 가치 있고 우수한 문화재를 적극 발굴해 국가지정문화재 승격을 통해, 경북 문화재의 위상을 높이고 역사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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