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1분기 영업이익 399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보다 1717% 성장했다고 10일 밝혔다.
1분기 삼성증권은 세전이익 4027억원, 당기순이익 289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1708%, 1776% 성장했다.
리테일 부문은 우호적인 시장환경과 시의적절한 영업활동에 힘입어 양호한 성과를 시현했다. 순수탁수수료 2408억원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국내 주식은 전년 동기보다 92%, 해외주식은 148% 증가했다. 1억원 이상 개인 고객은 20만명을 돌파했으며, 리테일 고객 예탁자산은 1분기에만 10조원 순유입되며 280조원을 기록했다.
IB 부문은 ECM, 구조화금융의 가파른 성장을 바탕으로 전년 동기보다 55% 성장했으며, 운용부문은 금리 변동성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