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진흥원이 지역 푸드테크 기업을 육성하고 관련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13일 부산시청 12층 회의실에서 부산바이오푸드테크협회와 ‘푸드테크 산업 진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푸드테크는 식품과 기술의 영어 합성어로 식품산업과 연관 산업에 4차 산업 기술을 접목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기술이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부가가치가 높은 푸드테크 산업 진흥을 위한 인프라를 조성하고 부산지역의 식품산업 여건에 맞는 바이오푸드테크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협력키로 했다.
양 기관은 바이오푸드테크 산업 생태계 구축과 지역 푸드 스타트업 발굴, 육성 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부산지역 바이오푸드테크 관련 산업 진흥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 직후에는 ‘푸드테크 시대의 ESG’를 주제로 대한변호사협회 글로벌 IT 스타트업 입법위원장인 박세정 박사의 특별강연이 이어졌다.
박기식 부산경제진흥원장은 “고부가가치 푸드테크 관련 연구시설과 기업을 부산으로 유치하고 안전한 먹거리와 대체식품 개발 등을 통해 부산이 미래 식품산업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선제적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