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동부교육지원청이 5·18민주화운동 41주년을 맞아 청사 곳곳에 기념 공간을 조성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16일 광주동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1층 소유카페에 5·18민주화운동 사진자료 전시회를 운영하고 있다. 직원 및 민원인들이 5·18민주화운동의 숭고한 가치와 정신을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지하에는 5·18기념재단으로부터 제공받은 자료 ‘위대한 유산’도 게시했다. ‘위대한 유산’은 5·18민주화운동 관련 설명자료 및 사진 등으로 구성됐다.
또 전 직원들에게 5·18민주화운동 기념 배지를 배부하고, 5·18민주화운동 제41주년 기념행사 홍보 챌린지를 실시한다. 몇몇 직원들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4명 이하로 팀을 구성해 국립5·18민주묘지 참배 및 5·18민주화운동 사적지 탐방도 실시할 계획이다.
광주동부교육지원청 김철호 교육장은 “우리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은 5·18민주화운동 41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를 통해 나눔과 연대의 오월 정신을 계승할 계획이다”며 “교육가족 모두가 5·18 정신의 숭고한 가치를 내면화하고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하셨던 분들을 기억하고 추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