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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 “국내 물류 담당자 60%, ‘물류 분야 디지털 전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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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정호기자 |  2021.05.17 11:22:19

사진=한국무역협회

국내 수출입 기업 물류 담당자들이 물류 분야 디지털 전환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으나, 이에 비해 디지털 전환 대응은 미흡해 관련 지원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국내 수출입 기업 물류 담당자 45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토대로 17일 발표한 ‘수출입 물류 디지털전환(Digital Transformation) 현황 및 시사점’에 따르면 물류 담당자의 59.5%가 ‘물류 분야도 디지털 전환이 필요하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95.8%가 디지털 전환을 통해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며 디지털 전환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규모별로 기존 대비 ‘30% 이상 절감’될 것으로 예상한 응답자가 14.8%, ‘20~30% 절감’ 23.6%, ‘10~20% 절감’ 36.6%, ‘0~10% 절감’ 20.8%를 차지했다. ‘비용절감 효과가 없을 것’이라고 응답한 비중은 4.2%에 불과했다.

디지털 전환의 필요성 인식과 기대감에 비해 이에 대한 준비와 활용은 아직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중 ‘디지털 전환을 이해하고 있다’는 응답은 18.1%, ‘디지털 전환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는 응답은 12%에 불과했으며 ‘플랫폼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는 응답자도 8.7%에 그쳤다. 디지털 플랫폼 이용 활성화를 위해 가장 시급한 지원으로는 ‘플랫폼 이용비 지원’(31.2%)과 ‘플랫폼 관련 교육’(30.4%)을 꼽았다.

무역협회 이준봉 물류서비스실장은 “물류 디지털 전환은 디지털 기술의 적용과 이를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로 나눌 수 있는데 중소화주 입장에서는 비즈니스 모델의 핵심인 물류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이라며, “스타트업들이 운영하는 물류 디지털 플랫폼의 활성화와 관련 생태계 조성을 지원하고 자체의 물류 플랫폼과 외부 물류 플랫폼의 연계를 통해 물류업계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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