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이 코로나19 백신 접종 독려를 위해 전 임직원 대상으로 ‘백신 유급휴가’를 시행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보령제약 임직원들은 접종 당일과 다음날 총 2일의 유급 휴가를 지원받게 된다.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AZ) 등 두 차례 맞아야 하는 백신을 접종할 경우 연차 소진 없이 총 4일의 유급휴가가 주어진다.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임직원들은 격려품으로 배달앱 상품권도 지급받는다.
보령제약의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잔여 백신을 예약 및 접종하기 시작한 5월 27일 당일부터 시행됐으며, 사태 초기부터 유연근무제와 재택근무를 실시했을 뿐만 아니라 전 임직원 대상으로 무상 마스크를 지급하는 등 적극적으로 관련 대책을 시행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