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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도쿄올림픽 ‘독도 표기’에 규탄 성명

파렴치한 일본 정부와 제 역할 못하는 IOC에 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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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경미기자 |  2021.06.11 10:59:15

경북도의회는 일본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가 올림픽 공식 홈페이지의 일본 영토지도에 독도를 자국 영토인 것처럼 표기한 것에 대해 10일 규탄성명서를 발표했다.

경북도의회는 “올림픽에는 어떠한 정치적, 인종적, 종교적 요소도 개입돼서는 안된다”며 “일본의 이러한 행위는 스포츠에 정치를 끌어들이는 행위를 엄격히 금지하는 올림픽 정신에도 위배되는 국제법 위반행위다”고 규정했다.

도의회는 규탄 성명에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한반도기에 새겨진 독도를 국제올림픽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국민의 높은 삭제 반대 여론에도 불구하고 지운 바 있다”며 독도를 자국 영토로 표시한 일본을 제지하지 않는 국제올림픽위원회에 “평창동계올림픽과 똑같은 ‘정치적 중립성’ 기준을 도쿄올림픽에도 적용하라”고 요구했다.


또한 도쿄올림픽 선수단 유니폼에 일본 군국주의의 상징인 욱일기를 연상케 하는 디자인이 등장한 것에 대해 강력한 우려를 표시했다.

규탄성명서 발표자리에 피켓을 들고 참석한 독도수호특별위원회 위원들은 “일본 정부는 위기 때마다 독도 영유권을 주장해 국내 정치에 악용하는 못된 버릇을 가지고 있다”며 “일본 국내 교과서, 외교청서로는 모자라 이제는 세계인의 축제인 올림픽까지 더럽히고 있다”며 일본 정부의 추함을 일갈했다.

고우현 경북도의회 의장은 “세계가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시기에 우여곡절 끝에 개최 예정인 올림픽에 왜 이런 추태를 보이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일본이 독도 영유권을 계속 주장한다면 세계와 동떨어진 진짜 ‘섬’이 되고 말 것이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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