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1.06.16 10:18:08
한국남부발전㈜이 최근 중소기업과 온실가스 감축사업에 대한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카카오톡 채널과 네이버 밴드에 ‘온실가스 감축사업 소통 플랫폼’을 개설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SNS 플랫폼은 중소기업과 양방향으로 실시간 소통을 통해 더 효과적인 온실가스 감축사업에 대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협업체계를 더 공고히 구축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이를 통해 남부발전은 중소기업에 ▲CSR 사업, 온실가스 감축사업 협업 제안 ▲기업의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 제안 ▲온실가스 감축 기술 개발 연구과제, 실증사업 제안 ▲탄소중립, 기후변화 대응, 배출권거래제에 대한 제언 등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플랫폼 가입은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또는 네이버 밴드에 접속 후 ‘온실가스 감축사업 소통 플랫폼’을 검색한 뒤 가입 신청하면 된다.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은 “온실가스 감축사업 SNS 소통 플랫폼을 활용해 온실가스 감축 기술을 지닌 중소기업과 실시간 소통으로 상생 협력하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남부발전은 최근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금액의 일부를 ‘탄소중립 기금’으로 조성해 사회적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남부발전은 오는 2030년까지 총 22여억원의 기금을 조성해 CSR 사업 등 공익적 성격이 강한 사업을 실행해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경제적인 부분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