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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장기 표류하는 ‘다대소각장 개발부지’에 관광개발 추진

글로벌 랜드마크 호텔 조성 및 해변 오버브릿지·아미산전망대 연결 데크 등 관광자원 연계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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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1.06.16 10:35:16

박형준 부산시장이 지난 15일 오후 사하구를 방문해 주민들과 만난 자리에서 ‘다대소각장 개발 방향’ 등 15분 도시 비전 정책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부산시 제공)

박형준 부산시장이 지난 15일 오후 사하구를 방문해 ‘15분 도시 비전 투어’에 나선 가운데 장기표류사업인 ‘다대소각장 부지 개발’에 대해 관광개발 방향으로 추진한다고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날 박형준 시장은 조경태 국회의원(부산 사하을, 국민의힘)과 김태석 사하구청장 등과 함께 다대소각장 부지 현장을 방문해 둘러봤다. 이 소각장은 지난 2013년 가동이 중지된 뒤 지금까지 방치되고 있는 실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다대소각장 부지 개발 방향으로 ‘재생 복합문화공간과 글로벌 랜드마크 호텔 조성’을 추진하는 것이라고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먼저 소각장의 핵심 구조와 설비 등 독창적 공간 형태를 살려 교육과 문화, 관광콘텐츠가 공존하는 복합문화시설로 일부를 리모델링한다는 것이다. 또 활용도가 낮은 자원시설 부분과 건물 주변의 빈 공간은 랜드마크 호텔을 유치해 ‘서부산권 체류형 관광’의 거점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해변으로 이어지는 오버브릿지, 아미산전망대와 연결하는 데크 조성 등으로 ‘가족 갯벌 체험’ ‘해양 레저활동’ ‘몰운대 탐방로’ 등 인근 관광자원과의 연계성을 강화한다는 방향이다. 특히 개발 추진에 있어 각종 민간의 제안을 수용해 서부산 관광명소 창출을 위한 아이디어를 수집하고 부산관광공사의 참여 방안도 검토해 공공성도 확보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박형준 시장은 “코로나19 위협은 아직 진행 중이나 여·야 협의로 다대소각장 개발을 조속히 추진해 서부산권 문화관광 발전의 핵심 앵커 시설로 조성해 다대포가 부산 관광의 출발점이 되도록 하겠다”며 “특히 이번 다대소각장 개발모델을 중심으로 ‘광범위 의견 수렴~집중논의~과감한 결단~신속 집행’이라는 ‘박형준표 정책 시스템’을 모든 장기 표류 현안에 적용하도록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다대소각장 부지 방문 이후 사하구 주민들과 만나는 자리에서 주민들은 박 시장에 ▲낙동대로140번길 도로 확장 ▲다대포항 해안도로 개설 ▲괴정역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 확충 ▲을숙도 내 인라인장 전면 개보수 예산 지원 ▲장림공단~동원로얄듀크 아파트 간 도로 개설 ▲감천1동 복합센터 조성 등의 건의사항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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