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진흥공사가 국적선사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각종 정책지원을 추진함과 함께 해양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행사 후원에도 집중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먼저 해양진흥공사는 지난달 22일 열린 ‘부산지역 대학생 해운·무역·물류 학술세미나’에 한국해양대, 부경대, 동아대 학생을 초청해 토론회를 열고 행사 진행을 전폭 지원했다.
아울러 이날 심사를 통해 선정된 한국해양대와 동아대 참가 학생들에 대한 시상식이 지난 15일 해양진흥공사 본사에서 진행됐다.
최우수상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지속가능한 경영과 발전을 위한 해운·항만 산업 전략’을 발표한 한국해양대가, 우수상은 ‘코로나19를 기회로 삼은 제약·바이오 산업의 유통전략’을 발표한 동아대가 차지했다.
이에 더해 공사는 ‘독도수호 국제연대 독도아카데미’가 주관하는 ‘독도탐방 교육훈련 행사’도 지난해부터 후원하고 있다. 이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독도탐방을 진행해 우리의 영토주권 의식을 함양하고 해양에 대한 학습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황호선 해양진흥공사 사장은 “향후 우리 해양진흥공사는 역사적 의미를 포함해 각종 주제별 해양 관련 교육 후원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