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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또 백신 접종 후 사망자 1명 나와… 부산 인구 30% 접종

부산지역 일일 신규확진자는 ‘깜깜이 3명’ ‘가족 간 감염 3명’ 등 총 11명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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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1.06.17 14:26:25

부산의 한 예방접종센터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진행되는 모습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에서 또 백신 접종 후 숨지는 환자가 1명 나온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부산 인구 가운데 1차 백신 접종자는 어제까지 총 29.7%인 것으로 집계됐다.

시 방역당국은 17일 오후 1시 40분경 유튜브 등으로 코로나19 일일 온라인 브리핑을 열고 신규확진자가 지난 16일 오후 1명, 17일 오전까지 10명 나와 누계 5990명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백신 접종 현황도 발표했다.

먼저 5981번~5983번 세 명의 환자는 가족 간 감염자로 ‘깜깜이 환자’인 5966번 확진자의 가족이며 특히 5966번을 통해 그와 같이 근무하는 동료인 5985번도 금일 확진 판정받았다. 또 5984번 환자는 앞서 감염된 5844번 확진자와 함께 근무하는 동료로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가 정기 검사에서 확진 판정받았다.

5986번 환자는 최근 러시아에서 입국한 자로 코로나19 정기 검사를 받은 뒤 확진 판정받았다. 5987번 환자는 동선 조사결과, 서울시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외에도 5988번 환자는 방역당국의 고위험시설 대상 선제검사에서 확진 판정받았으며 현재 정확한 감염 원인을 조사 중이다. 5980번, 5989번, 5990번 총 세 명의 환자는 아직 정확한 감염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깜깜이 환자’들이다.

다행히 지역 내 집단감염 발생에 따라 현재 관리 중인 시설에서는 추가 확진자가 1명도 나오지 않았다. 한편으로 부산에 거주하는 70대 시민 1명이 지난 10일 화이자 백신 접종 후 어제 늦은 오후 숨진 것으로 확인돼 방역당국이 해당 환자의 기저질환 여부 등 조사에 나섰다.

이소라 시민방역추진단장은 “우리 시는 오늘 정오를 기준으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이 전체 인구 대비 30%를 돌파하며 전국 특·광역시 가운데 가장 높은 접종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월 26일 예방접종을 시작한 지 111일 만에 달성한 것으로 시민의 자발적 접종, 언론의 적극적 협조, 봉사자의 도움의 손길, 일선 공무원의 노력이 함께 만들어낸 결실”이라며 “아울러 내달부터 하반기 접종이 시작돼 초·중·고 교사, 학교 종사자 및 60세 미만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예방접종 목표를 조기에 달성하고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선 접종대상자인 시민 여러분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접종 참여가 필요하다”고 당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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