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이 성폭행 사건 판결 뉴스에 문재인 대통령의 사진을 배경으로 사용한 것과 관련해 "이번 해당 사안의 심각성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어처구니없는 실수가 반복되지 않도록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런 일이 벌어진 것에 대해 "한국과 스페인의 관광산업 라운드테이블 현장의 문 대통령 연설을 직접 중계하는 과정에서 현장이 다소 늦게 연결됐다"며 "(연결 지연으로) 다른 기사를 하나 더 방송하려다 뒷배경의 그래픽을 바꾸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YTN은 17일 '이브닝 뉴스'에서 앵커가 만취 여성을 성폭행한 30대 남성이 감형을 받은 소식을 전하는 과정에서 문 대통령의 스페인 국빈방문 사진을 배경으로 띄워 논란이 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