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이 18일 여의도 본사에서 ‘제3회 뱅키스(BanKIS) 대학생 모의투자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3월 29일부터 8주에 걸쳐 진행된 이번 모의투자대회는 전국 420개 대학에서 4670명의 대학(원)생들이 참가해 경합을 벌였다.
시상식에는 445%의 투자수익율로 국내리그 1위를 차지한 최수민 학생(홍익대)을 비롯해 2위 전성민 학생(명지대), 3위 허동현 학생(중앙대), 해외리그 1위를 차지한 서대한 학생(숭실대), 2위 박세은 학생(숙명여자대), 3위 장근 학생(숭실대) 등 18명의 수상자가 참석했다.
시상은 리그별 1위부터 3위까지는 총 1200만원의 장학금, 4위부터 10위까지는 총 4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지급됐다. 개인 수익률 순위 1~10위 중 3~4학년 학생에게는 최종수상자 발표 후 1년간 공채 서류전형 통과 혜택이 제공되는데, 실제 1회 대회 수상자 중 1명은 한국투자증권에 입사해 근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투자증권 김성환 개인고객그룹 부사장은 “뱅키스 모의투자대회는 MZ세대를 위한 다양한 투자 경험 제공 및 건전한 투자문화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며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한번 참여해 보고 싶은 명망 있는 투자대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