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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긴급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 이달 말 시범운영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사업’ 일환으로 우선 신호체계 구축… 부산대병원 일대서 시범운영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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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1.06.23 10:44:44

긴급차량 우선 신호 요청 시, 현장 교통신호 시스템 흐름도 (그래픽=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부산대병원 권역외상센터 일대를 대상으로 응급환자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긴급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을 이달 말부터 시범운영한다고 23일 발표했다.

이번 시범사업은 국토교통부 주관 한국형 뉴딜사업인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시의 열악한 도로 여건으로 인해 긴급차량 골든타임 확보가 힘든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이 시스템은 긴급차량이 지나는 경로의 신호등이 녹색으로 자동 변경되고 주변 운전자에게 긴급차량이 지나고 있는 것을 알려줘 신속한 응급환자 이송을 지원하는 체계다.

시스템 운영 방식은 먼저 긴급차량이 우선 신호 애플리케이션을 탑재한 전용 스마트폰을 통해 우선 신호를 요청하면 교통신호센터에서 차량의 위치정보를 즉시 파악하게 된다. 이어 경로 정보를 활용해 긴급차량 진행 방향 신호교차로의 녹색신호 시간을 자동으로 연장해 주는 방식이며 긴급차량이 통과한 뒤 교통신호는 다음 교통신호로 자동 복귀되는 것이다.

시는 시범운영에 앞서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자체 현장시험을 시행한 결과, 우선 신호 적용 시 통행시간은 32.0~65.8% 감소하는 효과가 나왔다. 아울러 통행속도는 47.0~192.0%까지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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