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1.06.23 17:19:17
한국남부발전㈜이 최근 부산 본사 강당에서 영남권 35개 공공기관을 초청해 ‘영남권 공공기관 동반성장 우수사례 공유회’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남부발전에 따르면 이번 공유회는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공공기관의 사례를 권역별로 공유해 상생협력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것이다.
이 자리에서 남부발전은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동반성장 평가에서 우수사례로 꼽힌 ‘코로나19 속 국내 중소기업 수출길 열다’ 주제로 사례를 발표했다.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판로를 확보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조달시장 진입부터 수출까지 지원한 사례를 여러 기관에 공유했다.
특히 올해는 ESG 경영 실천과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CEO 직할 ‘ESG 혁신처’를 신설하고 그 안에 중소기업 동반성장 사업을 총괄하는 ‘상생협력부’를 배치했다고 소개했다.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은 “중소기업과의 지속 소통을 통해 각 기업의 요구, 애로사항을 적극 발굴할 것”이라며 “우리 남부발전은 앞으로도 유망 중소기업을 집중 육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건강한 발전생태계 구축 등 지속가능한 상생협력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