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1.06.24 15:06:00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산하 부산음악창작소가 지난 23일 대동대학교 다트홀에서 대동대와 ‘부산음악창작소 시설 이전 산-학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동대는 부산음악창작소의 공간 임대료와 관련 시설 인프라를 10년간 전면 무상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올해로 시설 임차계약이 끝나는 부산음악창작소 시설을 대동대 내 한울관으로 이전한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부산 뮤지션 발굴 프로그램, 음반제작, 기획공연 등 상호 연계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양측이 지닌 시설, 장비 지원 등에 상호 협력키로 약속했다.
아울러 부산지역 대중음악 활성화와 지역 맞춤형 인재 육성을 위해 ‘인력 양성 신규 교육 프로그램’ 등도 함께 발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인숙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최근 우주왕복선싸이드미러, 해서웨이 등 부산지역 뮤지션의 성장 가능성을 다시금 확인하고 있다”며 “이번 부산음악창작소의 이전 등 대동대와의 협업 모델을 통해 더 좋은 환경에서 가능성 있는 부산 뮤지션을 양성하고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배순철 대동대 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부산의 뮤지션들에 좋은 기회와 환경을 제공하고 나아가 콘텐츠에 대한 각종 분야와 융합을 통해 산-학이 협력하는 좋은 모델로 삼을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