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강호가 다음 달 열리는 제74회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심사위원 위촉됐다.
칸국제영화제는 23일(현지시간) 미국 감독 스파이크 리 심사위원장을 비롯해 7개국에서 활동 중인 감독, 배우 등을 최종 심사위원으로 위촉했다.
배우로는 송강호, 타하르 라힘, 멜라니 로랑, 매기 질런홀이 선정됐다.
또 마티 디옵 감독과 밀레느 파머, 제시카 하우스너, 클레버 멘돈사 필류가 심사위원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경쟁부문에 오른 24편의 영화를 심사한다.
송강호는 한국 영화인으로는 다섯 번째 칸국제영화제 심사위원이다. 이전에 신상옥 감독, 이창동 감독, 배우 전도연, 박찬욱 감독이 위촉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