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김덕환 현대카드 대표(왼쪽)와 최진환 SK브로드밴드 대표는 양사의 ICT 기술과 미디어, 데이터를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나가기로 합의했다. (사진=현대카드)

현대카드가 SK브로드밴드와 IPTV 업계 처음으로 미디어 전용 신용카드인 ‘SK브로드밴드 현대카드’ 2종을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상품은 ‘SK브로드밴드 현대카드_OCEAN Edition’ ‘SK브로드밴드 현대카드_인터넷 Edition’으로, SK브로드밴드의 IPTV인 Btv 월정액 요금과 인터넷 통신요금 할인 등 SK브로드밴드 특화 혜택이 탑재됐다.

‘SK브로드밴드 현대카드_OCEAN Edition’은 Btv 대표 월정액 상품 혜택에 집중했다. 이 카드로 SK브로드밴드 이용요금 자동이체를 신청한 고객은 1만1000편 이상의 영화와 해외 드라마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월정액 서비스인 OCEAN을 필두로 슈퍼키즈클럽, 지상파 3사 통합, CJ ENM 등 Btv의 VOD 월정액 상품 중 한 가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전월 100만원 이상 사용하면 인터넷 통신요금을 1만원 할인해준다.

‘SK브로드밴드 현대카드_인터넷 Edition’은 인터넷 통신요금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SK브로드밴드 통신요금 자동이체를 신청한 후 전월 50만원 이상 결제하면 1만3000원, 100만원 이상 결제하면 2만원의 통신요금 할인 혜택을 준다.

아울러 현대카드와 SK브로드밴드는 이번 카드를 기점으로 포괄적 사업 제휴를 추진해 나간다. 양사는 데이터 사이언스를 기반으로 한 공동 마케팅 등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현대카드의 법인(MY COMPANY) 및 개인사업자(MY BUSINESS) 고객 서비스에 SK브로드밴드의 보안과 인터넷 혜택을 탑재하는 등 적극적인 협력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