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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신규 확진자, 수산업계 1명·남구 목욕탕 1명 등 15명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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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1.06.30 16:35:35

부산지역 보건소 내 설치된 선별검사소 현장 (사진=변옥환 기자)

부산지역에서 현재 관리 중인 코로나19 집단감염지 가운데 부산 수산업계의 직원 1명이 추가 확진됐으며 또 남구 소재 목욕탕에서 1명이 추가되는 등 1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아울러 지난 11일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부산 거주 80대가 보름 만에 숨진 것으로 확인돼 인과성 여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시 방역당국은 30일 오후 1시 30분 유튜브 등으로 코로나19 일일 온라인 브리핑을 열고 신규확진자가 30일 오전까지 총 15명 발생해 누계 6231명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먼저 6217번 환자는 앞서 감염된 서울시 확진자와 지인 관계로 최근 그와 만나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6218번 환자는 가족 간 감염자로 서울시 확진자의 가족이다.

6219번 환자는 동선 조사결과, 6004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가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받았다. 6220번 환자는 가족 간 감염자로 경남도 거창군 확진자의 가족이며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가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받았다.

6222번, 6223번 두 명의 환자는 동선 조사결과, 경기도 의정부시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6224번 환자는 최근 인도네시아에서 입국한 자로 코로나19 정기 검사에서 확진 판정받았다.

6228번 환자는 앞서 감염된 6153번 확진자와 같이 근무하는 동료로 확인됐다. 6229번 환자는 동선 조사결과, 서울시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외에도 6230번 환자는 동선 조사결과, 6094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특히 6230번을 통해 그의 가족인 6231번까지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 6221번, 6225번~6227번 총 네 명의 환자는 아직 정확한 감염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깜깜이 환자’들이다.

금일 부산에서 집단감염 발생에 따라 관리 중인 곳 가운데 수산업 집단감염 관련해 소속 근무자 1명이 자가격리 상태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게 됐다. 또 집단감염이 발생한 부산 남구에 위치한 목욕탕에서는 이용자 1명과 그의 가족 1명이 추가 확진돼 지금까지 관련 확진자는 이용자 9명, 접촉자 2명으로 집계됐다.

백신 접종 현황으로 어제(29일) 오후 9시까지 일일 예방접종은 1차 1673명, 2차 1만 1988명이 접종을 받아 부산 전체 인구 대비 1차는 32.8%가, 2차는 9.7%가 접종을 마쳤다. 다만 어제 이상반응 신고 건수 가운데 사망사례 1건이 보고됐으며 이는 지난 11일 화이자를 맞은 80대로 보름이 지난 26일에 숨진 것으로 확인된다.

이소라 시민방역추진단장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참여 활성화를 위해 부산시 차원에서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부산국악원·영화의전당·부산시립예술단에서는 공연 할인을 제공하며 부산과학관·부산현대미술관·금련산청소년수련원·부산관광공사에서는 백신 접종자에 대한 별도 인센티브를 제공한다”며 “이외에도 방역당국은 내일부터 적용될 거리두기 개편안 1단계 적용 이행기간에 방역 취약시설을 집중 점검, 관리할 예정이며 취약집단 정기 진단검사도 이어갈 예정이다. 우리 시는 방역 상황의 안정적 관리와 적극적인 예방 접종으로 시민의 일상이 회복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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