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K-캠프 프로그램’ 홍보물 (사진=한국예탁결제원 제공)

한국예탁결제원이 지난해에 이어 지역별 혁신 창업기업 육성을 위한 ‘K-캠프’ 프로그램을 이달 중 부산, 대구, 대전, 광주에서 시행해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예탁결제원의 K-캠프 프로그램은 지역 창업생태계를 활성화하고 혁신 창업기업을 육성하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예탁원은 이번 K-캠프 운영을 위해 부산, 대구, 대전, 광주 4개 지역을 대상으로 전문 액셀러레이터와 계약체결을 마친 상태라고 설명했다. 모집 기간은 부산과 대전은 지난 1일부터 오는 21일까지, 대구는 지난 2일부터 오는 23일까지, 광주는 7일부터 오는 30일까지다.

4개 지역 K-캠프 프로그램의 모집 대상은 각 지역에 본사를 둔 7년 미만 혁신 창업기업이다. 특히 각 지역의 ‘지역 주력산업’ 업종과 관련된 기업에 대해선 가산점이 부여될 예정이다.

각 프로그램에 선발된 기업은 6개월간 전문 액셀러레이터를 통한 1대 1 맞춤형 멘토링, 증권형 크라우드 펀딩 교육 지원, 액셀러레이터 직접 투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예탁결제원은 비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한 ‘K-캠프’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의 유망한 혁신 창업기업이 더 성장하고 나아가 지역 창업생태계가 활성화하도록 힘쓰겠다”며 “각 지역 혁신 창업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