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기보 부산 본사에서 ‘이노비즈 기업 ESG 경영 활성화 지원 협약식’이 열린 가운데 임병훈 이노비즈협회장(왼쪽)과 정윤모 기보 이사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기술보증기금 제공)

기술보증기금이 7일 부산 본사에서 이노비즈협회와 ‘이노비즈 기업 ESG(Environment, Social, Governance) 경영 활성화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보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기보와 이노비즈협회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꾸려 이노비즈 기업에 대한 ESG 경영 도입 활성화를 공동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이노비즈 인증기업에 ▲ESG 경영 도입 위한 교육, 컨설팅 지원 ▲ESG 경영 기업에 기술금융 지원 ▲ESG 경영 우수기업에 혁신성장 지원 ▲ESG 경영 확산 위한 공동연구 수행 등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정윤모 기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술중소기업의 ESG 경영 안착에 이바지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기보는 ESG 경영 기업에 대한 지원체계를 강화해 사회적 가치 구현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기보는 지난 2018년 소셜 벤처기업 전담 평가기관인 소셜벤처가치평가센터를 설치해 소셜 벤처 육성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추정하고 화폐 가치로 환산하는 ‘탄소가치 평가모델’을 개발해 기술평가에 적용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녹색보증(온실가스 감축 기업 지원) ▲안전인프라보증, 행복일터유지보증(사회 안전망 강화 지원) ▲소셜 벤처 임팩트보증(소셜 벤처기업 육성 지원)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