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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진흥공사, 잡월드 청소년체험관에 ‘스마트 해운센터’ 오픈

해양진흥공사 “바다를 항해하는 꿈을 가상현실로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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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1.07.08 10:04:37

지난 7일 오후 잡월드 청소년체험관에서 ‘스마트 해운센터’ 개관식이 열린 가운데 황호선 해양진흥공사 사장(왼쪽 여섯 번째) 등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해양진흥공사 제공)

한국해양진흥공사가 공사 창립 3주년을 기념해 지난 7일 오후 한국잡월드 청소년체험관에 ‘스마트 해운센터’를 공식 오픈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국내 최대의 어린이·청소년 종합직업체험관인 한국잡월드와 지난해 12월 ‘해운산업 직업체험관 운영을 위한 협약’ 체결에 따라 구축을 마치고 이날 개관한 것이다.

이 센터에서는 가상체험을 통해 참여자가 직접 항해사가 돼 선박을 운항해볼 수 있다. 먼저 가상현실(VR)을 통해 부산항에서 홍콩항까지 선박을 운항해 화물을 안전하게 운송하고 PC를 통해 스마트 선박을 관제하며 실시간 정보를 모니터링하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황호선 해양진흥공사 사장은 “스마트 해운센터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더욱 우리 해운에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이자 장차 해운산업을 이끌 인재로 성장하는 데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해운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본연의 업무와 함께 미래의 꿈나무를 육성하는 인재 양성 분야의 사회공헌에도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개관식에는 황호선 사장을 비롯해 한국잡월드 조태현 이사장 대행, 김진균 수협은행장, 정태순 한국해운협회장, 배재훈 HMM 사장 등 업계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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