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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요즈마그룹코리아, ‘요즈마그룹 의혹 보도’에 전면 반박

요즈마그룹코리아 “2013년 펀드 청산 이후 ‘개인자산투자법인’ 전환해 ‘고유자산 투자’ 진행 중… 대다수 ‘비공개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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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1.07.08 16:40:00

지난 4월 13일 부산시-요즈마그룹 ‘글로벌 펀딩 조성 업무협약’ 당시 박형준 부산시장(왼쪽)과 에를리히 요즈마그룹 회장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한 모습. (사진=부산시 제공)

8일 오후 부산시의회에서 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모 방송사의 ‘요즈마그룹 의혹 보도’에 대해 박형준 시장의 해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연 가운데 시와 요즈마그룹 코리아가 이를 반박하고 나섰다.

 

(관련기사: ‘요즈마그룹 유령회사’ 의혹에 여당·시민단체, 박 시장 해명 촉구)

먼저 부산시는 같은 날 입장문을 내고 “부산시는 해외 투자 협약 체결 후 상호 구체적 이행 과정에 중요함에도 ‘불신’을 조장하는 악의적인 언론사의 왜곡 보도와 이를 마치 사실인 양 기자회견을 연 시민단체에 유감을 표한다”며 “시는 이번 방송사의 ‘요즈마그룹 추적 보도’ 내용이 사실과 다른 점이 많이 이를 정확히 밝혀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 등 강력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는 “부산시와 요즈마그룹이 체결한 협약의 내용은 전체적으로 ‘포괄적 협력’을 명시한 것으로 재정적 지원이나 재정 의무부담은 없다. 대신 지역 창업기업을 위해 요즈마그룹의 지원을 이끌어내는 조항으로 구성돼 있다”며 “여기에는 업무협약 특성상 강제성이 없으며 시민의 우려를 없애기 위해 협약 내용은 시의 부담 없이 구성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시는 “실제 부산시가 조성하는 1조 2000억대 창업 펀드는 ‘벤처투자법’과 ‘부산시 조례’에 의해서만 조성이 가능하다. 정부와 시의회 등의 검증을 통해서만 가능하기에 부산시가 단독으로 할 수 없다”며 “글로벌 기업의 투자 성과까지 많은 난관이 있는 것이 사실이나 투자 의향 단계에서부터 사실에 근거 않은 왜곡과 의혹 제기는 많은 잠재 투자사의 투자 의욕을 꺾는 행동이 될 수 있다. 우리 시는 시민 여러분의 믿음과 신뢰에 보답하도록 앞으로도 사업 과정에서 계속 시민과 공유하고 소통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요즈마그룹 코리아 또한 방송사 의혹 보도에 대한 입장문을 내고 “방송사의 해당 취재는 최초 모 정치 유튜버가 제기했던 근거 없는 주장과 의혹에 상당 부분 기반해 개시된 것으로 판단된다. 요즈마그룹 코리아는 취재권을 존중해 취재에 적극 임했으나 지난 6일 방송 내용은 우리가 제공한 구체적 사실에 대한 내용보다 취재진이 계획한 의혹에 기반한 내용이 사실처럼 편집된 것”이라며 “요즈마펀드는 지난 1998년 민영화로 전환해 2013년까지 운용한 것은 사실이다. 이후 2014년 모든 요즈마 펀드를 청산하고 ‘패밀리 오피스(개인자산투자법인)’로 전환해 요즈마그룹은 펀드를 더는 운용하지 않고 ‘고유자산(PI)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며 방송사에서 보도한 ‘2013년 이후 펀드 청산’이 전부가 아님을 밝혔다.

또 요즈마 코리아는 “패밀리 오피스는 세계 다른 개인 패밀리 오피스처럼 요즈마그룹 회장의 개인자산투자법인이기에 웹사이트를 갖고 있지 않고 ‘비공개 투자’를 한다. 수익으로 축적된 세계적인 펀드 운용사들의 오너들은 어느 정도 유보자금을 형성하면 펀드를 청산하고 패밀리 오피스를 만들어 ‘직접투자’에 나서 전체 투자 수익을 갖고 간다”고 설명하며 “해당 방송사에서 취재한 본사 사무실 주소와 전화번호는 일전 요즈마 펀드 하반기에 지닌 웹사이트 내 옛날 주소와 예전 번호로 이에 대해 저희는 방송사에 수차례 정확한 현주소와 연락처를 제공했다. 또 요즈마그룹 홍콩사무실은 중국과의 현지 갈등 상황이 심각해져 다른 외국 투자사들처럼 싱가포르로 이전했으며 싱가포르 오피스는 보도와 달리 ‘싱가포르통화청’의 라이센스를 받은 법인으로 운용역들이 상주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보도 내용이 사실과 다름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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