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이 연초 이후 TDF에 1조원 자금이 유입됐다고 16일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측은 TDF가 연초 이후 7월 13일까지 1조556억원 자금이 유입됐으며, 같은 기간 TDF 전체 자금 유입이 2조1767억원인 점을 감안하면 48.5%가 미래에셋 TDF로 유입된 셈이라고 설명했다.
미래에셋 TDF(Target Date Fund)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세계 다양한 자산에 분산 투자하는 상품으로 특정 목표시점(Target Date)에 맞춰 투자자산 비중을 자동으로 조절해 준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11년 선제적으로 TDF를 출시했으며, 국내 TDF 6조3800억원 중 44%에 달하는 2조8000억원을 운용하는 국내 최대 TDF 운용사라고 전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WM연금마케팅부문 류경식 부문장은 “연금자산 운용에 익숙하지 않은 투자자들이 자동으로 투자자산 비중을 조절해 주는 TDF에 관심이 많다”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안정성과 수익성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종합적인 연금솔루션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