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이 지난 19일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 및 경주시와 함께 중소기업 동반성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경주상생협력기금'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NH농협은행은 한수원과 함께 1200억원의 기금을 조성하고, 이를 재원으로 경주 소재 중소기업의 대출 이자를 인하해준다.
대출금리는 신청기업들의 신용도를 기초로 금리 산출한 후 일괄적으로 1.8%를 인하함으로써, 최저 0.5%의 금리로 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
대출한도는 기업당 10억원이며, 최장 2년까지 인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협약에는 최근 화두인 ESG 경영문화 조성을 위해 NH농협은행, 한수원, 경주시가 함께 노력하겠다는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
권준학 은행장은 “NH농협은행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기여를 통한 동반성장 및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