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1.07.21 17:19:26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부산지역 게임·콘텐츠 기업을 대상으로 법률자문 등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일 본원에서 법무법인 디라이트와 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MOU는 부산 소재 게임·콘텐츠 기업의 안정적인 기업 운영과 성장을 돕고 창업 초기 기업이 공정한 경쟁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한 것이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부산지역 게임·콘텐츠 기업을 대상으로 법률 컨설팅을 할 수 있는 ‘오피스 아워’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기업운영 등에 필요한 법률 컨설팅을 포함해 스타트업의 법률 서비스 문턱을 낮춘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부산지역 게임·콘텐츠 기업을 대상으로 법률 교육도 진행하기로 했다. 노무, 투자계약, 저작권을 비롯한 스타트업 운영 시 유의해야 할 법률에 대한 교육을 제공해 지역 기업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법무법인 디라이트 조원희 대표변호사는 “법무법인 디라이트는 서울에 본사를 두고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법률자문을 제공하는 법인이다”며 “서울의 본사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효과적인 법률자문 제공, 부산 소재 스타트업 생태계 특성에 맞는 기업 컨설팅, 전방위적 법률 이슈 대처 가능한 법률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인숙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스타트업은 법률 분쟁이 생겨도 정보 부족과 비용 측면에서 그간 적절한 대응이 힘든 점이 많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지역 스타트업에 맞춤형 법률 서비스를 제공해 기업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