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신용보증재단(신보재단)이 내달부터 오는 11월 말까지 ‘특별 채무감면 캠페인’을 전개해 한시적으로 채무자들의 연체이자를 대폭 인하한다고 27일 밝혔다.
부산신보재단에 따르면 이 캠페인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한 경기침체와 소비급감으로 인해 채무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상환 부담을 해소하고 경제활동 재개기회를 주기 위함이다.
기간 내 신보재단의 채무를 일시상환하는 채무자는 연체이자 전액을 감면받게 된다. 또 분할상환하는 채무자는 조건에 따라 연체이자의 1%에서 최대 2%까지만 부담하면 된다.
특히 이번 채무감면은 신보재단의 구상권 채무관련인 전원을 대상으로 하며 기존 분할상환 약정업체도 포함된다.
부산신보재단 관계자는 “이번 특별 채무감면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신보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또는 신보재단 회생지원센터 대표전화로 문의하면 된다”고 안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