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27일 오후 시청 2별관 4층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021년 화랑훈련 세미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2021년 울산·부산·양산권역에서 실시하는 화랑훈련을 앞두고 민·관·군·경ㆍ소방의 통합방위 작전과 화랑훈련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는 송철호 울산시장, 김봉수 53사단장, 유진규 울산경찰청장 및 군·경·소방 지휘관 등이 직접 참가하고 부산·양산시장 등은 화상으로 참여한 가운데 기관별 주제 발표와 토의를 통해 발전방안을 도출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기관별 주제 발표에서 2작전사는 화랑훈련 통제 및 평가계획, 53보병사단은 화랑훈련 준비계획, 울산시는 통합방위지원본부 운영에 대해 발표한다.
송철호 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언제든 닥쳐올 수 있는 위기상황에 철저히 대응할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하고, 비상사태 발생시 준비된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역 주민의 안전을 보장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1년 울산·부산·양산 화랑훈련’은 지난 2018년 이후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3년만에 실시된다.
9월 6일부터 9월 10일까지 울산과 부산, 양산 일대에서 실시되고 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해 향후 훈련일정 및 규모 등을 판단해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