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이 4일 오후 7시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일본과 일전을 벌인다.
이날 열리는 경기에서 이기는 팀이 결승에 직행한다. 하지만 질 경우 험난해진다. 패자부활전으로 내려간 다음에 그 경기에서 이겨야 결승에 진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은 대망의 한일전 선발투수로 kt wiz의 우완 사이드암 고영표를 내세운다. 일본에서는 에이스 야마모토 요시노가 출격한다.
kt wiz의 토종 에이스 고영표(30)가 2020 도쿄올림픽 준결승 일본전에 선발 출격한다.
소속팀에서 토종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는 고영표는 올시즌 리그에서 14경기에 선발 등판해 7승 4패 평균자책점 3.87을 기록했다.
이번 올림픽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미국과 경기에 선발 등판해 4⅔이닝 동안 4피안타(2홈런) 6탈삼진 4실점(4자책점)을 기록했다.
특히 3회까지 미국의 강타선을 단 1안타로 틀어막을 정도로 구위가 좋았다. 따라서 오늘 펼쳐지는 한일전에서도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