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시장은 8일 도쿄올림픽 근대5종 남자 개인전 동메달 리스트 광주시청 소속 전웅태 선수에게 “개인의 영광을 넘어, 광주의 자랑이고 대한민국의 영예”라고 축하했다.
이 시장은 이날 축하 성명을 내고 “광주가 또 해냈다. 광주광역시청 소속 전웅태 선수가 지난 7일 도쿄올림픽 근대5종(펜싱, 수영, 승마, 육상, 사격) 남자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거머쥐었다”고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그러면서 “근대5종 역사상 올림픽 첫 메달이다. 근대 5종의 불모지, 비인기 종목이라는 척박한 환경에서 불굴의 도전정신으로 얻어낸 결과라 더욱 값지다”면서 “150만 광주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코로나19로 지쳐 있는 우리 국민들에게 더 없이 기쁜 선물이 됐다”고 거듭 축하했다.
이어 이 시장은 “우리 선수들이 묵묵히 흘리는 값진 땀방울이 스포츠도시 광주의 위상과 경쟁력을 높이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광주시도 선수들이 최적의 환경에서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제도와 정책으로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