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그룹의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이사장 이종호 JW그룹 명예회장)이 하트-하트재단과 함께 장애 예술인들을 위한 ‘JW유니버설디자인 창작 공간 프로젝트’ 사업을 전개한다고 17일 밝혔다.
‘유니버설 디자인’은 장애를 비롯해 나이, 성별 등으로 인해 시설, 서비스 이용에 제약을 받지 않도록 사용공간을 개선해주는 디자인을 뜻한다. 중외학술복지재단은 이번 사업으로 기부금 3000만원을 하트-하트재단에 지원한다. 하트-하트재단은 협약 체결일(17일)부터 공모를 통해 장애 예술인 창작 공간 6곳을 선정하고,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한다. 또 창작 환경 개선을 위해 낙후된 시설물의 개보수까지 진행한다.
양 기관은 앞으로 많은 장애인 예술가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 규모를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중외학술복지재단 측은 창작 활동에 걸림돌이 되는 환경을 개선함으로 장애 예술인들의 예술적 재능을 발휘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며, 유니버설 디자인 사업을 통해 장애 예술가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창작 활동을 마음껏 펼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