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기능식품 ODM 기업인 콜마비앤에이치가 서초동에 신사옥을 준공하고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새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신사옥은 지상 15층 지하 3층, 연면적 약 2689㎡ 규모로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소통공간을 확대한 스마트 워크 빌딩으로 구성했다. 북카페에 1000여권의 서적을 비치해 독서 경영 철학을 구현했으며, 오픈 이노베이션을 위한 사무 공간으로 파티션을 없애고 워킹라운지(Working Lounge)를 구성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서초동 신사옥에는 콜마비앤에에치의 기획, 마케팅 등 업무지원 인력 및 국내외 영업 조직, 자회사 에치엔지 임직원 등이 근무하게 된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이번 신사옥 입주와 함께 고객 지원 및 서비스를 강화해 국내 1위 건기식 ODM 기업을 넘어 본격적으로 글로벌 시장을 이끈다는 계획이다. 20개국이 넘는 해외 진출 경험을 통해 확보한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글로벌 건강기능식품의 트렌드 및 신기술 등을 고객 니즈에 맞춰 신속하게 제공할 것으로 기대했다.
콜마비앤에이치 측은 이번 신사옥을 통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건기식 ODM 서비스와 차별화된 연구능력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건기식 수요가 날로 커지는 상황 속에서 고객 만족과 기술중심의 서비스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경영 비전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